두 명의 간호사, OR과 ER 포장의 차이 설명

Brooke Wieferich(BW): 응급실은 "정돈된 상태의 혼돈"과 같아 항상 예측 가능한 곳이 아닙니다. 병실의 규모가 작습니다. 보다 경미한 시술 시에는 간호사와 환자만 병실에 있을 수 있으나, 외상 증례의 경우 작은 병실 안에 환자, 직원, 병상 간호사, 차트 간호사, 레지던트, 약사 등 수많은 사람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카트나 침대 또는 다른 편평하지 않은 표면에서 멸균 제품을 개봉하게 될 수 있습니다. 멸균 영역이 제대로 확보되어 있지 않으며, 병실에 들어갈 때 해당 영역이 어디에 있는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쉽게 찾습니다.

Amber Wagner(AW): 멸균 영역은 수술실 내부에 훨씬 크게 그리고 제대로 확보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습니다. 무균 영역에서 포장을 개봉하면, 누군가가 스크럽을 한 뒤 멸균 기기를 잡을 준비를 합니다. 저는 대부분 개흉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며, 일부 혈관 시술과 폐 이식도 실시하는 흉부외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술에는 보통 8~10시간이 소요됩니다. 간호사는 일정에 따라 순환 근무를 하지만, 전체 수술을 담당하는 집도의는 동일합니다.

BW: 외상 이송의 경우, 전체 외상 팀(응급실 간호사 포함)이 환자와 함께 수술실까지 올라가며 증례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와 함께 이송될 수도 있습니다. 이동하게 되면 새로운 멸균 영역과 완전히 새로운 기기, 새로운 병상 등을 이용합니다.

AW: 일반적으로 집도의가 수술을 할 수 있기만 하다면 이송은 언제든 일어납니다. 증례가 얼마나 긴급한가에 따라 수술팀이 멸균 영역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에 불과할 수도 있으며, 수술실 내에 15명 정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기기를 준비해야 하지만, 삶과 죽음이 오가는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안정된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상황에서는 수술팀이 집도의를 기다리며 1시간 내내 멸균 영역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BW: 안정된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충수제거술처럼 긴급도가 덜한 증례의 경우, 수술팀은 준비가 완료되었을 때 응급실에서 환자를 이송받을 수 있습니다.

BW: 응급실에서는 일반적으로 복통이나 흉통, 두통이나 발작, 패혈증 또는 뇌졸중 환자를 봅니다.

AW: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가장 흔한 수술은 관상동맥 우회술이며, 거의 매일 이 수술을 합니다. 또한 저희는 일부 진단적 혈관조영술과 개방성 AAA(복부 대동맥류) 복원술을 수행합니다.

BW: 응급실에서는 카테터, 특히 유치도뇨 카테터, 중심동맥관, 흉관 및 일부 사전 포장된 트레이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AW: 수술실 내 트레이에서 많은 수의 기구들, 심장판막 치환술을 위한 추가 혈액공급팩과 기기(예: 봉합기 또는 Cor-Knots, 봉합사, 의약품, 여러 개의 포셉 또는 다른 "붙였다 떼어내는 팩" 기구)를 볼 수 있습니다. 중심동맥관은 카테터와 함께 응급실과 수술실에서 모두 사용됩니다. 그러나 멸균 영역은 수술실에서 훨씬 더 일반적이며 규모가 더 큽니다.

BW: 응급실 상황은 다릅니다. 응급실에서는 공간도 상이하고 일정하지 않으며, 증례의 긴급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멸균 영역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거나 없을 수 있으며, 스크럽 기술자에게 기기를 전혀 넘겨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BW: 의사가 수술을 하는 경우, 저는 의사에게 기기를 전달합니다. 기기와 멸균 영역에 따라 “덤핑” 또는 “손으로 건네주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덤핑 방법을 사용합니다. 포장을 여는 간호사도 시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장을 개봉한 사람도 그 기기를 사용합니다.

AW: 제 경우, 이는 기기가 얼마나 크고 다루기 힘든지 또는 스크럽 기술자가 얼마나 바쁜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포장 개봉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장을 벗기기가 어려운 경우 덤핑보다는 손으로 건네주는 것이 더 쉽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기기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스크럽 기술자에게 직접 기기를 건네주는 것을 선호하지만, 일부 간호사는 덤핑 방법을 매우 익숙하게 사용합니다.

AW: 수술실에서는 스크럽 기술자에게 확장 기기를 넘겨준 뒤 스크럽 기술자가 프라이밍해야 하는 풍선 성형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인공 판막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는 큰 포장 하나에 여러 개가 소분 포장되어 있는 경우 약물을 혼합해야 할 수 있습니다. 판막 봉합을 위해 총 모양으로 조립해야 하는 개별 Cor-Knots를 개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BW: 응급실에서는 포트 접근 시술을 위해 사전 충진된 개별 멸균 10cc 주사기를 사용하거나, 용액(주사기의 플러싱 용도)의 바이알과 접촉하지 않으면서 멸균 영역에서 주사기와 바늘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큰 멸균 포장에 사전 충진된 10cc 주사기가 포함되어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수술 키트에 포함된 장갑은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수술팀은 항상 각자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해옵니다.

AW: 전반적으로, 제가 일할 때 사용하는 포장은 개봉하기 쉽습니다. 저는 이중 덮개나 두 번째 뚜껑이 있는 트레이처럼 두 번 개봉할 수 있는 포장을 좋아합니다. 포장이 크면 확실히 개봉하기가 더 쉽습니다. 잡기도 더 쉽습니다.

BW: 저도 대부분의 포장이 쉽게 개봉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루어락 타입 주사기와 IV를 정리할 때 멸균 IV 트레이를 사용합니다. 또한 저는 기기를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유치도뇨 카테터 트레이를 사용합니다.

AW: 포장이 적을수록 더 좋습니다. 몇몇 호일 파우치는 개봉을 위해 벗기기가 어렵습니다. 파우치의 폭이 좁으면 손으로 만지지 않고 기기를 이송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체로는 포장 상태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나의 포장에 더 많은 것이 들어가 있을 수록 더 좋습니다.

BW: 일반적으로 포장은 개봉하기 쉬워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의 포장에 더 많은 것이 들어가고 준비 단계가 더 적을수록 더 좋습니다.

AW: 간호사가 경험이 많을수록 더 좋습니다. 새로운 포장과 관련된 더 많은 교육이나 가장 수쉽게 개봉하는 법에 대한 교육이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저는 센터에서 동료가 보여주기 전까지 “쉐브론” 밀봉 설계된 파우치를 개봉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줄 몰랐습니다 … 저는 그걸 가장자리에서부터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간호사 경력 초기에 값비싼 기기를 다루는 것이 두렵거나 만져도 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 포장을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BW: 네, 그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포장을 다루어 보고 익숙해질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W: 수술실에는 지정된 재활용 쓰레기통이 없습니다(혼합 재료). 포장된 물건을 환자에게 접촉하지 않았다면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멸균 영역에서 포장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들어오기 전에 75개의 봉합사를 개봉할 수 있습니다.

BW: 응급실에서는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재활용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응급실 안에 재활용 쓰레기통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반 쓰레기통으로 사용해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더 자주 오고 가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를 바꾸기가 더 어렵습니다.

AW와 BW: 포장에 재활용 가능 표시가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겁니다.

AW: 수술실과 응급실 환경은 매우 다릅니다. 수술실의 경우 그렇게 많은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약간 더 보호되어 있습니다. 수술 전 환자는 면봉 테스트를 받습니다. 수술팀은 그 결과를 보고 필요에 따라 대응합니다.

BW: 응급실에서는 양성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면봉 테스트를 실시하더라도 결과를 돌려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이 양성이라고 가정해야 합니다. 저희는 필수적으로 코로나19 PPE를 착용해야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직원이 백신 접종을 받으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AW: 병원 전역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며, 구내식당은 직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모두는 코로나19로 인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